금연 시작~22일차

편도 수술 시작하면서 강제 금연했는데,

그 후로 딱히 심한 흡연욕구가 찾아오지 않아 계속해서 금연중이다.

회사에서 스트레스를 받으면 종종 흡연욕구가 찾아오긴 하지만 그래도 견딜만 하다.

어제부터 갑작스런 몸살 기운에 괴롭다.

감기 기운이 전혀 동반하지 않아 의아했는데, 인터넷 검색해보니 금연 몸살이라 부르는 듯 하다.

몸 속에 있는 나쁜 물질들이 빠져 나갈 때 찾아오는 거라고들 하는데, 의학적 신빙성이 있는 건지는 잘 모르겠다.

굳이 스트레스를 받아가면서까지 죽어라 금연할 생각은 없지만...

담배 필 적에도 별 잔소리 없이 이해해줬던 와이프를 위해서라도 금연을 하긴 해야겠다.

 

※ 금연 22일차

 -.흡연 경력 : 15년

 -.하루 평균 흡연량 : 약 20개비

 -.금연 시작 : 19.12.23,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