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예약시간(오후 2시 30분)에 맞춰서 병원에 도착했다. 배정된 병실로 가서 짐을 풀고 간단한 설명 및 문진표 작성을 마치고 옷을 갈아 입었다.수술 전 척추마취의 부작용에 대해서 많이 들어와서 걱정했는데, 다행히 꼬리뼈 마취+수면 마취로 진행된다고 했다.거동이 불편치 않은 치질 환자로써의 마지막 담배를 폈다. 수술 후 회복까지는 거동이 불편할 것이고 거동이 편해지면 더 이상 치질 환자가 아닐 테니까..수술 전 항생제와 영양제 주사를 맞고 관장을 했다. 내 평생 첫 관장이었다. 사실 나는 이전부터 관장에 대한 미묘한 환상이 있었다. 관장약을 투입하고 잠시동안만 참으면 힘들이지 않고 쾌변할 수 있으니 말 그대로 손 안대고 코 풀기 아닌가. 그런데 아니었다. 세상세상 이렇게 더러운 기분을 느껴본 적이 언제였..
* 이 글을 검색해서 찾아보는 사람들은 나와 똑같은 고통에 힘들어 하는 환우 또는 잠재적 환우분들이라 믿고, 환우분들께서 궁금해 할만한 내용 위주로 기술하겠다.본 후기를 작성하는 이유는 하루하루 경과를 기록하여 차도를 스스로 확인하기 위함이며, 내가 수술을 고민하며 수십 수백의 후기를 찾아보던 때에 느꼈던 불안감 및 답답함을 환우분들께서는 느끼지 않게 하기 위함이다. #1꽤 오래 치질을 달고 살았지만 일상 생활에서의 고통은 전혀 없었다. 엄청나게 과음한 다음 날 조금 얼얼한 정도? 가끔씩 미세 출혈도 있었다.고통은 없었으나 종종 불편할 때가 있었고 수술 이외에는 치유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막연히 '언젠가는 해야지'라고만 생각해왔다. 수술을 마치고 정상인으로 돌아온 치질 선배들의 후기에 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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